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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택배비용 총정리 !!EMS (국제특급우편) 편.

호냥호냥 2021. 9. 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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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택배비용 총정리!! EMS (국제특급우편) 편.

일본 오사카에 거주중인 친구는 한국으로  종종 택배를 보내줬습니다. 

작년 말 일본은 코로나를 가라앉힐 일말의 노력도 안 보인다며 한국행을 결정했다기에 나름의 귀국 축하선물을 준비해놨

었는데, 당시 2주간 격리 문제로 잡아놨던 호텔이 있었으나 비행기가 안 떠서 취소되며 한국을 간다 해도 거리에서

생활해야 할 상황에 놓인 친구는 이래저래 일정이 미뤄지며 일본에 계속 있겠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무려 1년 전 준비해둔 선물을  EMS(국제택배) 보내기로 결정!! 

생에 처음으로 EMS 준비를 해보며 느낀 점을 기록으로 남겨보겠습니다. 


EMS(국제택배) 보내기 위한 준비사항

선물 보낼 상자 정하기인데요. 한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에는 상자 무게에 따라 금액이 측정되는데 

코로나 이후 우체국 시스템은 변화하여, 현재는 무게보다 상자 크기별 금액을 측정하며, 특별 운송비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작은 사이즈에 무거운 물품을 꽉꽉 채워 보내는 것입니다. 반대로 큰 사이즈에 가벼운 물품을 

보내는 건 비효율적인 방법이오니 참고하세요. (우체국 직원이 직접 알려줬습니다.)

보낼 선물이 준비가 됐나요?

 

인터넷 우체국 회원 가입하기 

비회원으로도 가능하지만 회원가입을 해야 두세 번 할 일을 줄여주니 귀찮아도 회원가입을 하고

미리 접수해서 5% 할인도 받으세요. 

 

인터넷 우체국 

 


 

일본으로 보내야 해서  일본어로 주소를 받았지만 스마트 접수를 작성할 때엔 영어로만 작성 가능해요.

일본어 말고 영어 주소 알아두셔야 합니다. (영어 주소, 연락처까지 알려달라고 하세요.)

만약, 주소 작성이 힘들다면 스마트 접수를 하지 않고 , 주소를 메모하여 창구에서 하면 되지만 그또한 직접 수기작성후 접수해야 하고  우체국 직원의 친절은 바라지 않는것이 국룰이기 때문에..  저라면 그냥 스마트접수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작성을 마쳤으면 우체국으로 택배를 들고 가주세요. 

 

우체국 내부
우체국 상자사이즈

 

스마트 접수를 했기 때문에 창구에서는 특별히 물어보는 건 없습니다. 

제가 가져간 크기는 3호 정도였는데 결제금액은 48,800원이 나왔네요.. 

 

코로나로 최대 일주일 걸린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더 빠르게 3일 후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친구가 집에 없어서 반송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걱정 마세요. 일본은 부재 시 집 앞에 두고 가지 않는 것이 그들의 일상이라고 하며,

다음날 직접 우체국에 전화로 재배송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이상, 일본으로 EMS 보내기를 마치며, 

  1. 영어 주소+연락처 알아두기.
  2. 인터넷 우체국 회원 가입하기. 
  3. 무게보다 상자 크기가 중요! 꽉꽉 채워 보내기.

생각보다 비싼 요금에 헉 하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사히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려 합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EMS보내기